경찰, ‘불법 숙박업 의혹’ 문다혜 입건 전 조사 착수

윤승옥 2024. 10. 24. 15:3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41)의 불법 숙박업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23일) 영등포구청 수사 의뢰로 내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문 씨는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본인 소유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불법 운영한 의혹을 받습니다.

문 씨는 해당 오피스텔을 2021년 6월 23일 매입해 등기부등본상 단독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피스텔을 공유숙박업소로 운영하려면 공중위생법에 따라 관할 구청에 공중위생영업 신고를 해야 합니다.

구청은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 22일 해당 오피스텔 실사에 나섰지만 문이 잠겨있어서 숙박업 사용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 씨는 제주시 한림읍에 보유 중인 주택과 태국 이주 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도 불법 숙박업소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