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5만원’ 예약 꽉꽉 찬다…고급 아파트 줄줄이 만든다는 이것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6.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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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인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
강남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사진 출처 = GS건설]
최근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시설을 도입하는 고급 아파트가 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내방객 숙소로 활용하거나 가족 모임, 파티 장소 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목 받는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급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에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인근 숙박시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보통 입주민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에 방을 예약하는 시스템인데, 명절이나 휴일 전후, 휴가철 등에는 특히나 예약이 빠르게 찬다.

게스트하우스 이용이 활발한 아파트 중 하나는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다.

이 아파트의 게스트하우스 이용 금액은 평일/주말 등에 따라 1박당 12만~15만원 선이다.

‘자이’ 앱을 통해 이용일 2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이날 기준 오는 30일까지 나흘 빼고 예약이 모두 차 있다.

복층으로 이뤄진 룸은 1층 거실에 TV, 소파, 테이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돼 있고 2층은 침실이다.

서울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도 단지 내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금액은 방 크기에 따라 평일 기준 1박에 7만~10만원, 주말에는 9만~12만원이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게스트하우스 역시 룸 내에 침대를 비롯해 TV, 헤어드라이어,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다. 샴푸, 바디워시, 타월 등 호텔급 어메니티도 있다.

신축 아파트 중에서도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이달 분양을 앞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비롯해 최근 분양한 ‘더샵 속초프라임뷰’, ‘계룡 펠리피아’, ‘힐스테이트 두정역’ 등이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둬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아파트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는다”면서 “최근 신축 아파트들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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