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혼인 19만 2000건... 전년 대비 0.4% 감소 

전아름 기자 2023. 3. 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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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혼인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7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다.

남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남자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은 8.5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고, 여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여자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은 8.4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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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연령 남자 33.7세, 여자 31.3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22년 혼인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7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다. ⓒ베이비뉴스

2022년 혼인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7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로 전년 대비 0.4세 상승, 여자는 31.3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땐 남자 1.6세, 여자 1.9세 상승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 51.0세, 여자는 46.8세로 나타났다.

초혼 부부 중 여성의 나이가 더 많은 부부는 19.4%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2%p, 증가한 수치다. 남자 연상 부부는 0.4% 감소하고 동갑 부부는 2.9% 감소했다. 

남성과 여성의 연령별 혼인율은 30대 초반으로 각각 40.3, 41.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남자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은 8.5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고, 여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여자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은 8.4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7000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7.2%(4000건)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은 1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33.6%, 외국인 남성과의 혼인은 5000건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 혼인 비중은 8.7%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다. 또한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전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27.6%), 중국(19.0%), 태국(16.1%)순이고,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29.6%), 중국(16.1%), 베트남(12.6%)순으로 나타났다. 

조혼인율은 세종 4.4건, 제주 4.0건, 경기 4.0건 순으로 높았고 시도별 혼인 구성비는 경기 28.3%, 서울 18.7%, 인천 5.7% 순으로 높았다. 부산(-4.2%), 서울(-3.4%) 등 8개 시도에서는 혼인 건수가 줄어들었고 충북(5.2%), 대전(4.5%)등 9개 시도에선 증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서울이 가장 높다.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서울 34.2세로 가장 높고 충북이 33.2세로 가장 낮았다.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 32.2세로 가장 높았고 충북 30.6세로 가장 낮았다. 

월별 혼인 건수로 봤을 때 12월(10.4%), 11월(9.1%), 5월(8.9%)에 가장 결혼을 많이했다. 가장 결혼을 안 하는 때는 9월(7.7%)이었다. 

한편 지난해 이혼은 9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8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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