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찾아보세요.." 늙어서 병보다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마음 1위

작은 증상 하나에도 밤새 걱정한 적 있으시죠? 머리가 조금 아프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 "혹시 큰 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나이 들면 병 자체보다 병에 대한 걱정이 사람을 더 지치게 합니다. 늙어서 병보다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마음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인터넷으로 증상 검색하기

검색하면 가장 무서운 병부터 나오기 마련입니다. 몇 번 찾아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며 불안이 커집니다. 궁금한 증상은 적어 두었다가 진료 때 의사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적어 가면 진료도 훨씬 정확해집니다.

2위.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기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병원을 옮기면 검사만 늘고 불안은 줄지 않습니다. 같은 검사를 여러 번 받으면 몸도 지치고 비용도 늘어납니다. 믿을 만한 주치의 한 곳을 정해 꾸준히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내 몸의 변화를 오래 지켜본 의사가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줍니다.

1위. 남의 병 소식에 "나도 혹시"

친구의 병 소식을 들을 때마다 내 몸을 의심하면 마음이 먼저 병듭니다. 나이 들수록 주변에서 아프다는 소식이 늘어나니 불안도 함께 커지기 쉽습니다. 데이비드 해밀턴은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에서 마음 상태가 몸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정기 검진을 잘 받고 있다면 나머지 걱정은 내려놓아도 됩니다.

그럼 어떻게 마음을 지킬까요?

걱정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걱정이 하루를 다 차지하게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휴대폰 검색 대신 동네 한 바퀴를 걸어 보세요. 걷는 동안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오늘 내려놓은 걱정 하나가, 내 몸을 더 건강하게 합니다.

출처 :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