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보다 쇼킹" 청소업체에 동덕여대 견적 문의했더니
아세톤으로 지워지지 않아 특수청소업체 불러야
복구 어려운 기물은 교체 고려해야…수억 넘을 듯
래커 제거의 어려움
- 래커는 여러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제거가 복잡하며, 묻은 재질(대리석, 벽돌 등)에 따라 방법이 다름.
- 약품, 샌드블라스트, 스팀 청소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며, 작업당 시간이 많이 소요됨.
비용 및 시간
- 1평당 약 30만 원, 1제곱미터당 최대 4번의 작업이 필요.
- 동덕여대의 경우 최소 2주에서 최대 한 달 소요 예상.
- 보도블록이나 외벽 타일은 교체가 필요하며, 비용은 수억 원 이상 예상.
업계 반응
- 래커 제거는 경복궁 사건보다도 어려운 작업으로 평가.
- 손해배상 문제로 인해 작업 대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워 업계에서 화제.
"“동덕여대의 경우 낙서를 지우는데 최소 2주, 길게 잡으면 한 달까지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보도블록이나 외벽 타일은 교체가 나아보이는데, 그러면 수억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건물을 다시 짓는 수준"
“업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초 있었던 경복궁보다 쇼킹한 사건이라고 표현한다”며 “어떤 물질보다 래커가 지우기 정말 어렵다. 래커는 분사 형태인데다가 물질에 스며들기 때문”
그러면서 “동덕여대의 경우 래커칠의 면적도 너무 넓고 학교 곳곳에 래커칠이 돼 있어 공사비도 만만찮을텐데, 학교와 학생 사이 손해배상 문제까지 떠오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가 동덕여대를 맡느냐가 업자들 사이에 화제다. 손해배상 문제가 걸린다면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066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