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5안타 4타점' LG, 5-2로 2연패 탈출…삼성, 4연승 행진 끝

김경현 기자 2024. 4.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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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를 끊어낸 LG는 14승 2무 13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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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현수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를 끊어낸 LG는 14승 2무 13패를 기록했다. 5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15승 1무 12패가 됐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를 챙겼다. 김유영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펄펄 날았다. 김현수는 5타수 5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불망망이를 휘둘렀다.

LG가 먼저 웃었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오지환이 이호성의 2구 142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지환의 시즌 1호 홈런. 이번 홈런은 오지환의 통산 1600안타이기도 했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박해민이 중견수 뒤 3루타를 치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 김현수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는 2-0이 됐다.

'캡틴' 김현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7회초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현수는 이승민의 초구 139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의 시즌 4호 홈런.

삼성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어진 7회말 선두타자 맥키넌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류지혁이 김진성의 4구 137km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류지혁의 시즌 첫 홈런.

LG는 9회에도 박해민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추가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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