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초등학생 순유입 서울 강남 이어 전국 2위…명문 학군지 집중화 가속

김명규 기자 2025. 6.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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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로 순유입되는 초등학생이 서울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의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시·군·구 중 초등학생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2천5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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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네거지 전경. 대구일보 DB
2024년 전국 시군구별 초등학생 전입·전출·순유입 수치. 종로학원 제공

대구 수성구로 순유입되는 초등학생이 서울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의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시·군·구 중 초등학생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2천57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구 수성구가 1천157명으로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순유입을 보였다. 경기 양주시(964명), 서울 양천구(896명), 인천 연수구(756명)는 그 뒤를 이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지방에서 유일하게 초등학생 1천 명 이상의 순유입이 발생했는데, 이는 대구시 전체의 초등생 순유입(65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성구가 여전히 대구권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로학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기존 명문 학군지 집중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내신 등급 완화와 학점제 도입으로 인해 학생 수가 많고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명문 학군지로의 선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행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됐고, 이에 따라 명문 학군지에 대한 내신 부담이 완화돼 학생 수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명문 학군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명문 학군지 선호 현상은 향후에도 초등학생 순유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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