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 허미미·김지수,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쾌거

박준우 기자 2025. 11. 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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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의 허미미와 김지수 선수가 '2025 순천만전국유도대회 겸 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여자 –57kg급과 –63kg급에서 우승을 차지, 2026년 유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한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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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북체육회 선수들의 맹활약
시상대에 선 허미미(가운데) 선수. 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의 허미미와 김지수 선수가 '2025 순천만전국유도대회 겸 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여자 –57kg급과 –63kg급에서 우승을 차지, 2026년 유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한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했던 두 선수는 예상대로 각자의 체급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허미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준결승에서는 한국체대의 정나리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신유나 선수를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허미미는 "전국체전이 끝난 직후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체육회 소속의 허미미(왼쪽) 선수와 김지수 선수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김지수 선수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허미미 선수보다는 국내에서 덜 알려져 있지만 김지수 역시 재일교포 출신이다. 2017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돼 국제대회에도 나간 적이 있는 그는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으로 뛰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핌에서는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한국체대의 김하연, 동의과학대의 김예은, 준결승에서 용인대의 양지민 선수를 차례로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한국체대의 김예지 선수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유지하며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김지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까지 연이어 금빛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는 "전국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연이어 우승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상대에 선 김지수(가운데) 선수. 경북체육회 제공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포함해 2026 국가대표 2차 선발전, IJF 세계랭킹, 대표팀 지도자 및 경기력향상위원회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체급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허미미와 김지수는 내년 2차 선발전에서 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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