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3천503만 명 이동‥교통사고 사망자 작년보다 40% 줄어

귀성 차량으로 붐비는 경부고속도로 [자료사진]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총 3천503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 중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14.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가 하루 짧아지면서 전체 이동 인원은 줄었는데,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84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가 87.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버스 5.3%, 철도 3.6%, 항공 3% 순이었습니다.

추석 당일 이후 연휴가 짧아 귀경객이 한 번에 몰리면서, 귀경 최대 소요 시간은 지난해보다 서울-부산 1시간 30분, 서울-목포 2시간 5분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8.8건으로 지난해보다 49.4% 감소했으며, 일평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39.1% 줄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558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