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가 정들었던 대전을 떠나 광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의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한화는 이미 김범수의 보상선수를 지목하기 위한 현미경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KIA가 23일 일본 스프링캠프로 떠나며 확정한 42명의 정예 멤버, 그 명단 안에 한화가 노리는 '숨은 보석'이 숨어있습니다.

김범수 떠난 좌완 불펜, 그 빈자리를 KIA 선수로 메꾼다?

한화는 이번 겨울 뼈아픈 불펜 유출을 겪었습니다. 강백호 영입 과정에서 한승혁을 KT로 보냈고, 김범수마저 KIA로 떠나보냈습니다. 이제 한화의 시선은 KIA의 두터운 투수진으로 향합니다.
투수 쪽 타겟: KIA는 김기훈, 이호민 등 잠재력 있는 좌완 투수들이 많습니다. 한화가 김범수의 직접적인 대체자로 좌완 자원을 지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150km를 뿌리는 젊은 유망주나 즉시 전력감 불펜이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한화는 주저 없이 지명권을 행사할 것입니다.
고질적 약점 '중견수', KIA 외야 뎁스에서 해답 찾나?

한화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여전히 중견수입니다. 신인 오재원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윈나우' 팀으로서는 확실한 즉시 전력감이 필요합니다.
외야 쪽 타겟: KIA 외야에는 나성범, 최형우(지명), 김도영(내야/외야 병행 가능) 등 자원이 넘쳐납니다. 만약 수비력이 검증된 김호령이나 거포 유망주 김석환 등이 보호명단에서 빠진다면 한화에는 천금 같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중견수 수비가 강점인 선수가 나온다면 한화의 지명 전략은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26일 운명의 명단 도착, 한화의 '윈나우' 픽은?

KIA는 오는 26일까지 25인 보호명단을 한화에 전달해야 합니다. 김범수가 B등급인 만큼 한화는 KIA로부터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100%를 보상받게 됩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킨 한화는 이제 유망주 육성보다는 당장 마운드나 타선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준주전급' 선수를 지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KIA의 화려한 스프링캠프 명단 중 과연 누가 독수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대전으로 오게 될까요? 팬들의 시선은 이제 26일 도착할 KIA의 봉투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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