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1장에 500원 말이 돼?”...쯔양, ‘만원의 행복’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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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한 장으로 밥 한끼 먹기 어려운 세상, 구독자 108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500원짜리 부침개를 소개해 군침을 돌게 했다.
누리꾼들은 "고물가 시대에 전이 한장에 500원이라니 너무 착한 가격이네요. 사장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쯔양님 여기 가셨네~ 박리다매 해주시는 사장님들 번창하세요", "요즘 자영업자들 많이 어려운데 시장에서 먹방하며 도와주는 프로 좋아요. 속싶은 쯔양", "쯔양님 밝은 먹방 보니 당장 가야겠어요" 등 사장님과 쯔양 모두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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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에 서울 전농로터리 시장의 ‘500원 부침개 집’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7월 10일 촬영한 것으로 이 날은 쯔양이 사이버레커(허위 사실 짜집기로 돈버는) 유튜버들에게 협박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날이다. 마음 고생으로 휴지기를 갖던 쯔양은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 뒤늦게 이 영상을 공개했다.
쯔양이 이 집을 찾은 날은 낮기온 31도에 습도까지 치솟았던 날. 그럼에도 쯔양은 여느 때처럼 환한 미소로 뜨거운 부침개 먹방에 나섰다.
시장을 찾은 쯔양은 “한장에 500원 말이 되나 싶다”며 부침개 가격에 놀라워했다. 사장님에 따르면 “23년째 이 가격”이다.
첫 입에 “맛있다”며 감탄한 쯔양은 “퍼석퍼석하지 않고 엄청 쫀득쫀득하다. 겉에 바삭하게 구워주셨다. 어쩜 이리 맛있냐”며 칭찬을 이어갔다.
“3000원이면 여섯 장. 비오는 날 부침기에 막걸리 먹으면 딱 좋겠다. 진짜 맛있어요”고 엄지를 추켜세운 쯔양은 이 가격에 “부추 파 깻잎, 매콤한거 보니까 고추도 들어간 것 같다”며 초록색 가득한 부침개를 연신 먹었다.
높은 습도에 뜨끈뜨끈한 부침개 먹기가 쉽지 않자 식은 부침개를 달라고 요청했다. 쯔양은 식은 부침개를 계란말이처럼 접어 한입에 넛으며 “식은 것도 쫀득쫀득 고소하니 맛있다”며 행복해 했다.
이 가게는 먹방러들 사이에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가성비 맛집이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최근 한 방송에서도 이 부침개집이 소개된 가운데 사장님은 기름을 할인하는 날 싸게 사서 단가를 맞춘다고 가격 유지 비결을 밝힌 바 있다.
습도에 치쳐가면서도 쯔양은 “만원으로 20장 클리어”라고 먹방을 마치며 “다음에 와서 기록을 세우고 가겠다. 2차 ‘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쯔양은 다음 ‘전’을 예약한다며 3만원을 내고 갔다.
누리꾼들은 “고물가 시대에 전이 한장에 500원이라니 너무 착한 가격이네요. 사장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쯔양님 여기 가셨네~ 박리다매 해주시는 사장님들 번창하세요”, “요즘 자영업자들 많이 어려운데 시장에서 먹방하며 도와주는 프로 좋아요. 속싶은 쯔양”, “쯔양님 밝은 먹방 보니 당장 가야겠어요” 등 사장님과 쯔양 모두를 응원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으며,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올린 ‘쯔양 과거 폭로 협박 뒷돈(feat. 렉카연합)’ 영상 속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쯔양을 협박한 사이버레커 유튜버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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