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방해·집시법 위반 등 38개 혐의'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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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7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장애인 버스에 태워 압송했다.
박 대표는 서울 시내 일부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간 경찰의 18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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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진엽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7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장애인 버스에 태워 압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용산역·삼각지역·경복궁역 등에서 집회나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등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시법 위반 등 38개 혐의를 받는다.
박 대표는 서울 시내 일부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간 경찰의 18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지난 15일 체포영장을 신청한 뒤 법원이 전날 이를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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