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원한 펩, 제자 아르테타의 반응은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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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지난 15일,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를 향해 전한 마음이다.
지난 2016년 맨체스터를 방문한 줄리아 로버츠를 두고 펩은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로버츠가 방문한 구단이 맨시티가 아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였기 때문.
로버츠는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잔디를 밟으며 경기장을 체험했으며,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웨인 루니-마이클 캐릭, 그리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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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난 실패했다, 줄리아 로버츠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지난 15일,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를 향해 전한 마음이다.
지난 2016년 맨체스터를 방문한 줄리아 로버츠를 두고 펩은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로버츠가 방문한 구단이 맨시티가 아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였기 때문.
로버츠는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잔디를 밟으며 경기장을 체험했으며,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웨인 루니-마이클 캐릭, 그리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제자' 아르테타의 반응 또한 재미있었다.
아르테타는 매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아이컨택으로 인터뷰어를 또렷이 쳐다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터뷰어의 입에서 해당 사건을 들은 아르테타는 웃으며 고개를 돌렸다. 무려 두 번이나 고개를 돌리며 질문자의 시선을 '외면'한, 좀처럼 볼 수 없는 반응이었다.
이어 그에게도 비슷한 질문이 이어졌다. "아르테타, 당신만의 아이돌이 있나요?"
아르테타는 이에 어떻게 답했을까?
"사실 생각해 둔 후보가 없다. 다만 지금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다. 그가 걸어온 길, 그리고 그가 역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선 정신력에 대해 듣고 싶다. 내 초대 목록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라고 답했다.
라파엘 나달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재는 37세의 나이와 고질적인 부상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2022년에도 호주 오픈과 롤랑 가로스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고 있는 나달의 모습이 '동년배'인 아르테타(40세)에게는 더욱 각별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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