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날 뺀다고?’...텐 하흐 결정 이해 못 한 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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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하기로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시키기로 한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하기로 한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는 후반전에 마이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는데, 마치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듯 가슴을 가리켰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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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하기로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트벤테와 1-1로 비겼다.
맨유의 압도적인 우세로 예상됐던 경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전반 35분, 에릭센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23분, 샘 람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코비 마이누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전력적 약체로 평가받는 트벤테를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맨유. 선수들도 큰 실망감을 표했다. 선제골을 주인공 에릭센은 “우리는 좋지 못했다. 라커룸에서도 이야기가 오갔지만 상대가 더 많은 것을 원한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옳지 않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텐 하흐 감독 역시 “그들은 이 경기에 인생을 거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모든 공간을 위해 싸웠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99%로는 충분하지 않다. 100%가 돼야 한다. 골을 넣기 위해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시키기로 한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에릭센은 자신을 교체하기로 한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는 후반전에 마이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는데, 마치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듯 가슴을 가리켰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엇갈렸다. 매체는 “한 팬은 이 해프닝에 대해 ‘지금 에릭센이 교체할 사람인지 묻는 거야? 그는 경기장에서 나가야 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믿을 수 없어하는 에릭센. 나 역시도 이 교체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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