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이탈 속 결속 다진 롯데…“가을 야구 간다”
[KBS 부산] [앵커]
이달 말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전부터 일부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라는 변수를 안았지만, 분위기를 다잡으며 가을 야구를 향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구슬땀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서정윤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뼈아픈 추락을 겪고 리그 7위에 머물렀던 롯데 자이언츠.
더 높은 곳을 향한 각오를 다지며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차례 모두 승리를 거둔 후 일본으로 넘어온 롯데는, 요미우리와 지바 롯데 등 일본 프로 구단과 평가전을 통해 포지션별 구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2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한 레이예스를 1번 타자로 내세우는 등 타순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 "모든 선수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승민과 나승엽 등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참부터 신인까지 훈련에 매진하며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주장 : "남은 선수들 기량도 너무 좋고 분위기 바꿔서 활발하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게 맞지 않나…."]
[김한홀/롯데 자이언츠 신인 외야수 : "(막내로서) 최대한 팀의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고요. 형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파이팅도 많이 가고…."]
상무에서 복귀한 한동희는 시즌 30홈런을 목표로 팀의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동희/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 "최대한 1루에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끔 그렇게 준비하려고 하고, 내야에서도 (한)태양이나 (박)찬형이라든지 어린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좀 이끌어가면서…."]
주전 선수들의 출장 정지라는 악재 속에서도 롯데는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흔들린 팀 분위기와 무너진 신뢰를 경기력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시즌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최지혜/화면제공:자이언츠TV
서정윤 기자 (yun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트럼프 “전쟁 영원히 수행 가능…이란 해·공군 무력화”
- 이스라엘, 성직자위 폭격…이란 “아직 첨단 무기 쓰지도 않아”
- 정월대보름에 ‘붉은 달’ 떴다…36년 만에 개기월식 겹쳐
- 인도에 주차돼 있던 지게차가 2살 아이 덮쳐…밤사이 사건·사고
- “허벅지 위에 돈뭉치를 툭”…경찰관이 깜짝 놀란 이유는? [잇슈 키워드]
- 안전바 믿고 장난친 스키어…리프트에 대롱대롱 추락 위기 [잇슈 SNS]
- “경찰 출동했다” 토로한 연예인…반려동물 카페 출입 ‘혼란’ [잇슈 키워드]
- 이란 초교 폭격에 들끓는데 멜라니아 “미국은 아동 편” [지금뉴스]
- ‘알파고 이긴 유일 인류’ 이세돌, 이달 9일 AI와 대국 [잇슈 키워드]
- [잇슈 SNS] 미 공항서 주인에게 버려졌던 그 유기견…출동 경찰과 새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