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구글. 엔비디아. MS 등 7개 美 IT 기업도 공격 표적

이란-이스라엘.미국 전쟁이  데이터센터 등  IT기업 기반시설 파괴로 확전되고 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구글, 엔비디아 등 미국 IT 기업을 새로운 공격 표적으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 통신은 12일 구글과 엔비디아 등 미국 7개 IT 기업의 중동 거점을 '이란의 새로운 표적'으로 삼았다며 텔레그램에 해당업체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IBM, 엔비디아, 오라클 등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기반 시설과 사무실 등 관련 시설들로, 이들을 '이란의 새로운 공격 목표'라고 명시했다.

타스님 통신은 해당 기업들의 기술이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지역 전쟁의 범위가 기반 시설 공격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란의 합법적인 공격 목표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약 1만 곳의 민간 시설을 폭격하고 1,300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한 은행을 타격했다면서 이란 군도 미국과 이스라엘과 연계된 경제 중심지와 은행을 표적으로 삼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합동 군사령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소유한 중동의 경제 중심지와 은행도 표적이 될 것이라며 이 지역 주민들은 해당 목표물의 반경 1km 이내에 있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