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4시] 영천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최대 2000만원 지원
영천시,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농가당 연 60만원 지급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가 관광객 이용 빈도가 높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노후 관광 인프라를 정비해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지원 대상은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안내시설 등 관광서비스 제공 시설이다.
음식업소는 입식 테이블과 화장실(필수)을 비롯해 간판, 국문·QR 외국어 메뉴판이 포함된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 대상이다. 스마트·무장애 분야에서는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경사로, 자동문 설치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어린이시설 분야도 확대해 놀이방, 수유실, 유아의자, 유아식기 설치도 가능하다.
선정 업소는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무장애·어린이시설 역시 분야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월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천시 관광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경북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 중 개별 통보된다.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천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1인당 최대 16만원 지원
경북 영천시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 이용을 지원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음반 구매, 영화·공연 관람, 기차·고속버스 이용, 체육시설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2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1인당 연 15만원이다. 청소년기(2008~2013년생)와 준고령기(1962~1966년생)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는 1만원이 추가돼 최대 16만원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2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사용기한은 12월 말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발급과 재충전이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를 통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농가당 연 60만원 지급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어민수당 신청을 오는 3월13일까지 받는다. 기후 변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2월31일 이전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같은 날 기준 경북도 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가의 경영주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이내 보조금 부정 수령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이달 1일부터는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2월2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모바일과 방문 접수 모두 3월13일까지다.
올해는 온라인 신청 편의성을 강화해 직불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모이소' 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서상 이·통장 확인 절차도 폐지했다. 다만 전년도 직불금 미수령 농가이거나 주된 경작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경작 사실 확인서에 이·통장 날인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복지급여 수급자는 농어민수당 수령으로 급여 감액이나 자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영천시는 신청 마감 후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5~6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급액은 농가당 연 60만원이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수당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기존 카드 보유자는 자동 충전되고, 신규 대상자는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농을 이어가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민은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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