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9. 19.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포천에 흐르는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됐다.

19일 강원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심포지엄을 통해 한탄강 재지정을 확정했다.

철원 유역은 398.72㎢, 포천 유역은 493.24㎢, 연천 유역 273.65㎢다.

강원도와 철원군, 경기도와 연천군, 포천시는 이번 재지정을 기념해 광역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유지…주상절리 등 가치 높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군]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포천에 흐르는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됐다.

19일 강원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심포지엄을 통해 한탄강 재지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한다.

한탄강은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철원 유역은 398.72㎢, 포천 유역은 493.24㎢, 연천 유역 273.65㎢다. DMZ 청정 생태계와 함께 주상절리,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강원도와 철원군, 경기도와 연천군, 포천시는 이번 재지정을 기념해 광역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주민의 삶과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