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상여소리’ 강원민속예술축제 '우수상' 영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천강 상여소리'가 지니고 있는 민속예술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았다.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26~27일 삼척에서 개최된 가운데 홍천군 대표팀의 '홍천강 상여소리'가 우수상을, 조성근 총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천문화원에 따르면 홍천강 상여소리는 300년 이상 전해진 지역대표 민속예술이다.
매장 장례와 함께 상여 문화도 사라져 가는 가운데 '홍천강 상여소리'가 전통문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자 지역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강 상여소리’가 지니고 있는 민속예술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았다.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26~27일 삼척에서 개최된 가운데 홍천군 대표팀의 ‘홍천강 상여소리’가 우수상을, 조성근 총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인제군 뗏목 민속단이 차지했다.
지역내 10개 읍면의 지역별 참가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홍천군 대표팀은 상여소리 전승자 전석준씨와 이광재 홍천군의원 등이 참가해 화제가 됐다.
‘홍천강 상여소리’의 선소리는 상당히 빠르고 경쾌하게 진행되는 점이 특색이다. 회다지도 미처 따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짓이 빠르다.
홍천문화원에 따르면 홍천강 상여소리는 300년 이상 전해진 지역대표 민속예술이다. 사설 앞부분에 한시가 삽입돼 있어 서당에 다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전승됐다. 선소리를 한 전석준씨도 서당 공부 당시 작고한 허만수 훈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매장 장례와 함께 상여 문화도 사라져 가는 가운데 ‘홍천강 상여소리’가 전통문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자 지역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은 “지역 고유의 소리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주고도 못 사는 양양송이…품귀에 사상최고가 무색
- “혹시 내 사진도?” 딥페이크 성범죄물 명단 일파만파
- 이번주 로또 기운은 강원에… 춘천·양양·양구서 로또 1등 당첨
- '2명 사망' 강릉대교 차량 추락사고 유발한 20대 입건
- 오대산 산죽(山竹)의 몰락… 원시림이 보내는 ‘흑색 경보’
- '개 짖는 소리 시끄럽다'… 농약 탄 음식 이웃집 개들 먹인 60대 송치
- '꼭두새벽'부터 공무원 깨운 까닭은?
- ‘응급실 난동’ 현직 여경, 1계급 강등처분 중징계
- ‘강릉커피콩빵’ 원조 논란 법원 “레시피 표절 아냐”
- '확률 조작' 메이플 피해자 219억원 보상받는다…역대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