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선수 영향 줄까 암 투병 숨겨" 루이 판할 감독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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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루이 판할 감독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에도 네덜란드의 두 차례 월드컵을 모두 지휘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판할 감독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병 사실도 오랫동안 숨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판할 감독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팀들을 지도했던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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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루이 판할 감독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에도 네덜란드의 두 차례 월드컵을 모두 지휘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판할 감독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병 사실도 오랫동안 숨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판할 감독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팀들을 지도했던 명장이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끝으로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지만 5년의 공백을 깨고 2021년 8월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는 2000년부터 2001년, 2012년부터 2014년까지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온 32개국 사령탑 가운데 최고령인 판할 감독은 나이도 많지만 건강도 안 좋았다. 올해 4월에는 2020년 말부터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판할 감독은 방사선 치료를 25번 소화하기 위해 훈련이 끝난 뒤에는 병원에 가야 했지만 선수들 몰래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전립선암으로 죽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다"고 계속 대표팀을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알리지도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A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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