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美 파산 선고 SVB 주식 300억원 보유…“회수 불투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이 국민연금에까지 미쳤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SVB 금융그룹 주식 10만795주, 약 304억원어치를 보유했지만, 현재 투자금 회수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만 SVB 금융그룹 주식 1만9884주를 매입했지만, 미국 금융당국이 SVB에 파산 선고를 내리면서 주가는 지난해 연말의 절반(주당 106달러)으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이 국민연금에까지 미쳤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SVB 금융그룹 주식 10만795주, 약 304억원어치를 보유했지만, 현재 투자금 회수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만 SVB 금융그룹 주식 1만9884주를 매입했지만, 미국 금융당국이 SVB에 파산 선고를 내리면서 주가는 지난해 연말의 절반(주당 106달러)으로 떨어졌다.
1년 전만 해도 거의 600달러에 근접했던 SVB 금융그룹 주가는 지난 8일에는 268달러 수준이었는데,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106.04달러까지 급락했다. 현재는 거래가 중단됐다.
국민연금 측은 “주말이라 정확한 투자 및 손실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탄 만드는 풍산, 잇단 자주포·전차 수출에 웃는다
- 외국인 없으면 조선소 안 돌아가는데… 노조는 “잔업 뺏는다” 공격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 환원… 형제 갈등 끝내자”
- ‘김건희 문자’까지 등장한 與 전당대회
- [비즈톡톡] ‘X’ 대항마 등장?… 美 앱스토어 1위 오른 SNS 정체는
- 美·中 갈등, 해운업에도 불똥… 韓 조선은 반사익 기대
- [혼돈의 노란봉투법]③ 세계는 기업 유치 전쟁… 규제로 등 떠미는 韓
- [ETF의 숨은 조력자]③ “고객님 저희 계열사 상품 좀 보세요”… 규제 빈틈 노린 은행 영업
- LG생건도 ‘다이소 화장품’ 내놨다… 뷰티 대기업과 첫 협업
- 韓 먹거리 평균 관세율 90% 육박, 압도적 세계 1위… “중장기적 인하 유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