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3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차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3일 경기도 양주시 서정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차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동대문외국인금융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베트남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은행 외국인 직원 응우엔티 로안 씨가 베트남어로 강의해 이해도를 높였다.
전북은행은 언어 장벽으로 금융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모국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금융상품 안내를 넘어 금융범죄 예방과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 생활 시 유의사항과 함께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취업사기 등 금융범죄 예방, 금융기관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또 전북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 '브라보코리아' 앱 활용법과 입출금 계좌, 예·적금, 카드 사용, 유학생 대상 금융상품도 소개했다.
특히 신용관리 중요성, 학생 간 금전 거래 주의, 예금 잔액 증명서 발급 시 유의사항,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 등 실제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양광영 부행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만큼 금융환경과 금융생활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금융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