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 박차…코리아신탁 손잡고 ‘순항’ 기대

2025. 3. 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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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특례방식 적용, 지난달 시행자로 코리아신탁 지정
구역지정과 시행자 지정 동시 진행으로 속도↑
코리아신탁, 군포서 2400가구 재개발 견인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코리아신탁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이 코리아신탁을 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신탁은 지난달 27일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갖춘 코리아신탁이 시행자로 지정된 만큼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신탁특례방식의 재개발사업인 만큼,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월 시행된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신탁방식 정비사업에는 구역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례 규정이 적용됐다. 전문가들은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사업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아신탁은 개정 신탁 특례 제도를 활용해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역세권1구역은 당초 2022년 11월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을 신청했지만, 구역 확대 등의 문제 등으로 구역지정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지체될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신탁 특례 방식을 통해 사업기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군포 지역에 대한 코리아신탁의 높은 이해도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정역세권1구역은 군포3구역, 금정3구역에 이어서 코리아신탁이 군포지역 내에서 운영하는 3번째 사업장이다. 작년 7월 사업시행자로 고시를 받았던 군포3구역 재개발과 금정3구역 재개발은 올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는 등 사업이 순항중이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은 금정동 727번지 일원 5만1417㎡에 12개동 1150세대 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급 규모는 △39.99㎡(18평형) 36세대 △45㎡(21평형) 85세대 △49㎡(22평형) 85세대 △59㎡(25평형) 415세대 △84㎡(34평형) 301세대 △114㎡(48평형) 39세대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1438대로 세대당 1.25대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1·4호선 금정역, 4호선 산본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뉴코아아웃렛, 킴스클럽,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한편, 코리아신탁은 서울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사업시행자 지정을 준비 중이다. 신월7동 1구역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1차 공모 선정구역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재개발사업으로 지난 1월 23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코리아신탁은 2022년 12월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자로의 지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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