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효과’ 넷플릭스, 티빙과 격차 다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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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업체 넷플릭스가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티빙과의 이용자 수 격차를 다시 벌렸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대급 인기 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9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1166만7082명으로 전달 대비 4%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것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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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업체 넷플릭스가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티빙과의 이용자 수 격차를 다시 벌렸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중계 효과로 넷플릭스를 맹추격하던 티빙은 이용자 수가 보합세를 보였다.
넷플릭스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것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다. ‘흑백요리사’는 최근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랐다. '흑백요리사'는 '흑수저' 요리사 80명과 '백수저' 요리사 20명이 여러 경연을 펼쳐 승패를 겨루는 12부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여경래, 최현석, 에드워드 리, 정지선, 오세득 등 셰프들이 '백수저'로 출연하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또 4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거대한 세트장, '백수저' 대비 덜 알려진 '흑수저' 요리사들의 흥미로운 서사, 눈을 가린 채 맛으로만 요리를 심사하는 장면 등이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는 한소희·박서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영화 ‘무도실무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상승세인 넷플릭스는 올해 12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예능 ‘삼시세끼 Light’, ‘언니네 산지직송’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힙합판 복면가왕 ‘랩퍼블릭’, 현대 무용수들의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터’,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좋거나 나쁜 동재’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MAU가 679만2993명, 웨이브는 427만2529명, 디즈니+ 281만8533명, 왓챠 53만8430명으로 모두 전달 대비 감소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2일 임영웅이 직접 출전하고 하프타임쇼에도 나서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넷플릭스 #야구 #엄마친구아들 #티빙 #흑백요리사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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