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시간 버텨낸 이한범, 유럽 명문 주전 도약... 3경기 연속 풀타임 맹활약

박건도 기자 2025. 7.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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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까지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다.

차세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센터백으로 손꼽히는 이한범(23)이 덴마크 명문 미트윌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K리그1의 FC서울에서 어린 나이에 핵심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이한범은 2023년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첫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이한범은 미트윌란 1군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하며 시즌 초 순위 경쟁과 유럽 대항전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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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한범(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미트윌란의 승리 세리머니를 함께하고 있다.
주전 도약까지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다. 차세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센터백으로 손꼽히는 이한범(23)이 덴마크 명문 미트윌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미트윌란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에서 쇠네르위스케에 6-2로 크게 이겼다.

이한범은 이 경기에서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한범에 평점 7.1을 주며 호평했다. 쇠네르위스케전에서 이한범은 패스 성공률 93%(55/59), 슈팅 1회, 롱패스 성공 2회,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100%(2/2)를 기록했다.

확실한 주전 도약이다. 이한범은 올 시즌 미트윌란의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책임졌다. 지난 21일 오덴세BK와 수페르리가 1라운드에서도 90분을 활약한 이한범은 25일 하이버니언(스코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 유로파리그(UEL) 예선 2라운드 1차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입지가 확 달라졌다. 인고의 시간을 버텨낸 덕이다. K리그1의 FC서울에서 어린 나이에 핵심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이한범은 2023년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첫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2023~2024시즌 이한범은 1군 3경기 98분 출전에 그쳤고, 2024~2025시즌에도 15경기에서 1083분을 뛰었다.

이한범(왼쪽)과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축구대표팀 훈련 중인 덴마크 미트윌란 소속 센터백 이한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세 번째 시즌은 시작부터 다르다. 이한범은 미트윌란 1군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하며 시즌 초 순위 경쟁과 유럽 대항전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한범의 성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호재다. 2002년생 이한범은 차세대 대표팀 핵심 센터백 후보로 기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제공권과 정확한 패스로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은 재목이다. 한국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짝으로도 고려할 만하다.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 시즌에는 코펜하겐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조규성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은 조규성은 합병증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2025~2026시즌 개막 후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한범.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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