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韓日 방문길 올라..윤대통령·기시다와 연쇄 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오전 전용기편으로 워싱턴DC를 출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도쿄에 도착한 직후인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기시다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동맹의 강점과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고 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오전 전용기편으로 워싱턴DC를 출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도쿄에 도착한 직후인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기시다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그는 27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
이어 그는 역시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하고 곧 있을 한국 방문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평화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한다.
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을 하면서 쿼드(Quad)를 통한 협력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등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엔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미 구축함 USS 하워드에 탑승해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연설한다.
연설에서 그는 미국의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약속,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 국제 규칙 기반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동맹의 강점과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고 부통령실은 설명했다.
그의 방한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이은 것으로,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는 것은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한국을 찾은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앞서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3일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양국 간 더 확대되는 경제·기술 협력과 지역·글로벌 현안도 논의한다"고 말한 바 있다.
부통령실은 해리스 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성평등 이슈를 고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여성 리더들과도 만난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이한해 귀국길에 오른다.
honeyb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