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하영은 수천 개의 크리스털이 박힌 실버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마치 샹들리에가 걸어 나오는 듯한 압도적 비주얼을 선보였습니다.
드레스는 상체부터 스커트까지 이어지는 풀비즈 디테일이 시선을 압도했으며, 광택과 입체감이 어우러져 무대 조명 아래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났습니다.
특히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드레이프 된 허리 라인과, 풍성하게 퍼지는 하단 실루엣이 완벽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하영은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 청순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렸고, 주얼리는 최소화하며 드레스 자체의 볼륨감과 반짝임에 집중한 미니멀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발끝에는 화이트 플랫폼 힐을 매치해 전체적인 톤온톤 룩의 정점을 찍으며 '백상 여신' 타이틀을 정조준했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하영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대학원을 중퇴했습니다.
미국에서의 대학원 유학까지 꽤 오랜 기간 미술을 전공했으며, 어느 순간 미술을 오래 전공한 것에 대해 회의감이 와서 영화를 만들고 소설을 쓰는 것에 관심을 갖던 중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1년 후에 학교를 중퇴하고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하영은 2019년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했습니다.
최근 하영은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