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노리스, 데뷔 7년만에 ‘드라이버 챔피언’

정세영 기자 2025. 12.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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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포뮬러1(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26·맥라렌)가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노리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m·58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4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승에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1시간26분7초469),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1시간26분20초063)에 이어 3위(1시간26분24초041)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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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챔피언십 24R 최종전 3위
랭킹포인트 총 423점 1위 올라
페르스타펀 2점差로 5연패 좌절

영국 출신 포뮬러1(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26·맥라렌)가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노리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m·58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4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승에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1시간26분7초469),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1시간26분20초063)에 이어 3위(1시간26분24초041)로 골인했다.

이날 15포인트를 보탠 노리스는 시즌 포인트 423점으로 페르스타펀(421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노리스는 2019년 F1 무대에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영국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20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이후 5년 만이다. 반면 5년 연속 챔피언을 노린 페르스타펀은 이날 시즌 8승째를 올리고도 단 2점 차로 왕좌를 내줬다. 노리스는 8세 때 카트 레이싱으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했다. 이후 맥라렌의 테스트·리저브 드라이버를 거쳐 2019년 본격적으로 F1 커리어를 열었고, 지난해 첫 F1 우승과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정상권 드라이버로 자리매김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한 노리스는 피니시라인에서 ‘도넛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기쁨을 표현했고, 이어 ‘월드 챔피언 2025’ 문구가 적힌 입간판에 차를 밀착해 세우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후 한동안 차 안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노리스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페르스타펀, 피아스트리와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피니시라인 옆에서 기다리던 부모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어 맥라렌 엔지니어, 미캐닉들과 함께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노리스는 “오랫동안 울지 않았는데, 정말 길고 긴 여정이었다. 특히 팀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이제야 페르스타펀이 어떤 시즌을 보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페르스타펀과 피아스트리에게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고맙고, 모두를 사랑한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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