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민간인 차량 행렬 공격..23명 사망·28명 부상

조성흠 2022. 9. 30.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 민간인 차량 행렬에 공격을 가해 2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또 차량 행렬이 친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러시아 점령지로 향하던 인도주의 호송대였으며, 사상자 전원이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자신들은 군사 목표물만을 정교하게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점령지 친지 데리러 가던 행렬에 공격"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 민간인 차량 행렬에 공격을 가해 2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스타루 자포리자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사상자들이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차량 행렬이 친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러시아 점령지로 향하던 인도주의 호송대였으며, 사상자 전원이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러, 우크라 남부서 민간인 차량 행렬 공격…23명 사망 [올렉산드르 스타루 자포리자 주지사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텔레그램에 게시된 사진에서는 불에 탄 차량과 도로에 쓰러진 사상자들이 확인됐다.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대해 즉각 반응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자신들은 군사 목표물만을 정교하게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