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2.2km/L 가격은 코나급" 충전 한 번에 740km 달리는 하이브리드 SUV

조회 9,3322025. 3. 31.
사진=혼다

혼다가 유럽 시장에 HR-V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콤팩트 SUV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스포티한 외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실용적인 공간 구성까지 갖춘 이 모델은, 유럽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판매 시작, 코나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가격

사진=혼다

혼다는 HR-V 하이브리드의 유럽 판매 가격을 35,260유로(약 5,560만 원)로 책정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는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의 유럽 판매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0만 원대에서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 현대 코나와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포티한 외관과 실용적인 실내 공간

사진=혼다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외관은 슬레이트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 수평형 테일램프로 세련된 인상을 주며, 측면의 C-필러에 숨겨진 뒷문 손잡이는 디자인 완성도와 공기역학을 동시에 잡는다.

실내는 혼다의 ‘매직 시트’ 기술을 적용해 트렁크 용량을 최대 1,289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효율성과 신뢰도 높은 안전 사양

사진=혼다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제공하며, 0→100km/h 가속은 10.6초에 불과하다.

연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740km이며, 공인 연비는 약 22.2km/L다.

또한, 혼다 센싱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기능 등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에는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도 적용돼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사진=혼다

HR-V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성능, 효율성, 안전까지 고루 갖춘 혼다의 전략형 SUV다.

국내 출시가 확정된다면, 동급 경쟁 모델들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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