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신축 건설현장서 2명 질식… 생명 지장 없어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신축 건설현장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질식해 쓰러졌다.
17일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과천시 갈현동의 지식정보타운 내 신축 건설현장 지하 3층에서 저수조 방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질식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현장 확인을 위해 방문한 50대 안전관리자 B씨에 의해 발견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상태다.
경찰은 쓰러진 2명이 마스크 등 안전장비 착용 후 작업에 나섰으나, 잠시 안전장비를 벗은 사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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