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Jeep)가 왜고니어(Wagoneer) 라인업에 오프로드 특화 모델 '오버랜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뉴욕 오토쇼에서 첫 공개될 예정인 이 모델은 왜고니어 패밀리 중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특별 한정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프 왜고니어 오버랜드 에디션은 단순한 외관 변화가 아닌 실질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32인치 전지형(All-Terrain)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 차체 하부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 3개의 견인 고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최대 254mm의 넉넉한 지상고를 확보했다.

오프로드 주행에 필수적인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2단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쿼드라-드라이브 II 4×4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48:1의 높은 크롤링 비율과 극한 지형을 위한 '록 모드'를 제공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왜고니어 최초로 블랙 페인티드 루프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 마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블랙 배지와 다양한 블랙 액센트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실용성을 높이는 루프 레일 크로스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가 포함된 헤비 듀티 트레일러 패키지도 적용되어 최대 4,536kg의 인상적인 견인 능력을 발휘한다.

실내는 왜고니어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나파 가죽 시트, 3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트라이-페인 파노라믹 선루프 등 고급스러운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전천후 플로어 매트,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동력은 표준 모델과 동일하게 트윈터보 3.0리터 허리케인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0마력, 최대 토크 63.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되어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왜고니어 오버랜드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0대 한정 생산되며, 미국 기준 가격은 72,740달러(약 1억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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