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이런 참기름 사지 마세요.." 라벨 한 줄만 보면 압니다

참기름은 한 병을 사면 오래 씁니다.그래서 잘못 고르면 그 기간 내내 아쉬운 맛을 보게 됩니다.문제는 병만 봐서는 구분이 잘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색도 비슷합니다.그런데 라벨을 뒤집어보면 생각보다 명확하게 갈립니다. 확인할 곳은 세 군데뿐입니다.

원재료명에 참깨만 있는지 봅니다

참기름이라고 적혀 있어도 뒤를 보면 다른 기름이 섞인 제품이 있습니다.이런 경우 보통 혼합참기름이라는 이름을 쓰고, 원재료명에 참깨 외의 식용유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순수한 제품은 원재료명 칸이 아주 단순합니다. 참깨와 함량 표시 정도로 끝납니다.줄이 길어질수록 다른 것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산지와 함량 숫자를 같이 봅니다

참깨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그리고 몇 퍼센트인지는 라벨에 적히게 되어 있습니다.함량이 100%가 아니라면 나머지가 무엇인지 반드시 함께 적혀 있습니다. 그 부분을 그냥 넘기지 마십시오.원산지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표기된 경우도 있는데,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판단에는 참고가 됩니다.같은 가격대라면 표기가 단순하고 명확한 쪽이 낫습니다.

색이 지나치게 진한 건 오히려 의심합니다

참기름은 진할수록 좋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하지만 색은 볶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품질과 직결되지 않습니다. 과하게 볶으면 색은 진해지지만 향은 오히려 탄내 쪽으로 기웁니다.병을 밝은 쪽에 비춰봤을 때 맑게 비치는지도 함께 보십시오. 탁하게 가라앉은 느낌이면 보관 상태를 의심할 만합니다.색보다는 라벨이 정확합니다.

참기름은 조금씩 오래 쓰는 기름입니다.한 번 고를 때 라벨 세 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다음에 마트에 가시면 병을 뒤집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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