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는 탄산음료를 자주 사게 됩니다.그런데 한 번 열고 나면 다음 날에는 김이 다 빠져 밍밍해집니다. 결국 반쯤 남겨 버리게 됩니다.소분 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땅한 게 없어서 쓰던 병을 씻어 쓰다가 새거나 냄새가 뱁니다.다이소 주방 코너에서 1,000원짜리 몇 개만 챙겨도 이런 일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써보고 괜찮았던 것들을 모았습니다.

실리콘 병마개 (1,000원)
페트병 입구에 끼워 눌러 닫는 방식이라 원래 뚜껑보다 훨씬 단단히 막힙니다.탄산이 빠져나가는 건 대부분 뚜껑 틈으로 새기 때문인데, 이걸 쓰면 다음 날에도 톡 쏘는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실리콘이라 세척도 쉽고, 삶아서 소독할 수도 있습니다.병 입구 지름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니, 자주 쓰는 병에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십시오.

꿀 튜브용기 120ml (1,000원)
꿀이나 시럽처럼 끈적한 것을 담기에 좋은 형태입니다.뚜껑을 아래로 세워두는 구조라 내용물이 입구 쪽에 모여 마지막까지 짜서 쓸 수 있습니다.숟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지 않아도 되니 위생 면에서도 낫습니다.꿀뿐 아니라 소스나 드레싱을 소분해두기에도 편합니다.

미니 소스통 70ml 4개입 (1,000원)
도시락이나 나들이에 소스를 조금씩 담아 갈 때 딱 맞는 크기입니다.4개가 1,000원이니 하나에 250원입니다. 잃어버려도 크게 아깝지 않습니다.뚜껑이 돌려 닫는 방식이라 가방 안에서 눕혀도 잘 새지 않습니다.작은 용기라 냉장고 문 칸에 세워두면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세 가지 모두 1,000원대라 한 번에 챙겨두기에 부담이 없습니다.필요할 때마다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게 생각보다 큽니다.

여기에 하나만 더 얹자면 다용도 시럽병 대형 60ml 1,000원입니다.입구가 좁아 한 방울씩 떨어뜨릴 수 있어서 양 조절이 됩니다.식용유나 참기름을 소분해두면 요리할 때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