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울산전 4연승' 노리는 김기동의 자신감, "이제는 울산이 부담감 느낄 것"

김호진 기자 2026. 7.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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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상암)]

한 때는 '울산 징크스'에 시달리던 서울이 이제는 울산전 4연승에 도전한다. 김기동 감독도 이제는 울산이 서울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에서 울산 HD와 격돌한다.현재 서울은 승점 42(13승 3무 3패)로 1위, 울산은 승점 28(8승 4무 7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수요일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주말에 경기를 하게되면 당연히 데이터적으로 선수들의 활동량이 내려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휴식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최근 기세는 압도적이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를3-1로 제압했고, 같은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강원FC가 모두 승점을 잃으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에게 방심은 없었다. 그는 “축구라는 것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풀릴 때도 분명 있다. 전 경기들에서 골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오늘 많이 터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 때 잘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을 상대로 울산의 토마스가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울산에서 토마스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안양 시절부터 좋은 선수라고 기억한다. 우리도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의 3백이 어떻게 날올지 아직은 모르겠다. 경기 상황에 따라 벤치 쪽에서 잘 판단하여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의 집중력 문제도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은 “순간순간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날씨도 계속 더운 상태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판단력을 유지하냐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양 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70승 60무 5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서울이 앞선다.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서울은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울산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이런 기록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예전에는 울산에게 많이 끌려 다녔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 승리함으로써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이제는 오히려 울산이 더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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