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호주 핵잠 도입에 "핵비확산 원칙에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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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가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조기 공급하기로 한 데 대해 "핵비확산 원칙에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같은 날 방송된 연설에서 "서방이 오커스와 같은 기구를 만들고 나토(NATO) 군사시설을 아시아로 확장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장기간의 대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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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가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조기 공급하기로 한 데 대해 "핵비확산 원칙에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같은 날 방송된 연설에서 "서방이 오커스와 같은 기구를 만들고 나토(NATO) 군사시설을 아시아로 확장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장기간의 대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399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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