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지 고민 해결"... 가을 여행지로 제격인 공주 여행 명소 추천 BEST5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충청남도 공주인데요. 공주는 과거 백제의 수도로 도시 자체에서 기품이 느껴지는 곳으로 무령왕릉, 공산성등 다양한 백제의 유적지뿐만아니라 잔잔히 흐르는 금강이 있어 가을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또 공주는 밤이 특산물인 도시인만큼 밤으로 만든 다양한 특산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제의 정취를 따라 갈 수 있는 공주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공주 공산성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공산성은 공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입니다. 공산성은 금강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요새로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공주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백제의 고유한 향취를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조명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성문이 빛나고, 성곽 위에 오르면 금강 철교와 공주 시내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용요금 : 성인 1,2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 600원
무령왕릉과 왕릉원
- 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왕릉로 35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임금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무려 6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고분 중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왕릉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무령왕릉의 경우 확실한 연대를 알 수 있어 백제사회의 사회 ·문화상을 연구하는데 절대자료로 평가된다고합니다.
무령왕릉에서는 금관 등의 다양한 백제의 보물이 발견되었고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공산성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습니다.
✅ 이용요금 : 어른 3,000원 (단체 2,500원) / 청소년 2,000원 (단체 1,5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500원)
베이커리 밤마을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백미고을길 5-13
공산성 맞은편에는 ‘공주알밤센터' 가 있어서 공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알밤을 홍보하고, 알밤 가공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알밤 막걸리, 알밤 두부, 구운 알밤등이 있어 공주의 밤 맛을 아주 다양하게 즐기 수 있습니다.
특히 빵집 겸 카페 ‘베이커리 밤마을' 에서는 공주의 명물 밤으로 만든 맛있는 베이커리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밤라떼, 밤파이, 밤타르트, 밤에클레어, 밤마들렌 등 밤을 넣어서 만든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바로 ‘밤 파이'인데 선물용으로도 많이들 사가신다고합니다.또 베이커리 밤마을 카페에서 2층에 올라가시면 공산성이 한눈에 보여 공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도 있습니다.
공주 한옥마을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12
공주시청에서 운영하는 공주한옥마을은 한국 전통난방으로 구들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친환경 건축양식인 소나무와 삼나무 집성재를 사용하여 편안하게휴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참나무 장작이 타들어가면서 풍기는 은은히 냄새를 맡으며 한옥마을 둘레길을 걷거나, 족욕이나 북스테이와 같은 체험을 통해 아늑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백제 전통문화 체험, 한지공예, 국궁 등 여러 전통문화체험도 있는데요.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 이용요금 : 숙박비 80,000~250,000원 (객실 별로 상이)
금학산 생태공원
- 충남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74
금학산 생태공원은 공주 10경에 속한 곳 중 하나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금학산 생태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저수지와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주미산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본래 공주 시민의 수원지 역할을 했던 이 곳은 새롭게 단장을 해 2010년 10월 금학생태공원으로 개장을 하였습니다. 곳곳에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의 시까지 전시되어 있어 시를 읊어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저수지 둘레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 트래킹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 생태 탐방 데크와 산책로, 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 등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아요.
✅ 이용요금 : 무료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국내 유일 친환경 생태 미술공원입니다. 숲속 길을 거닐며 100여 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금강 자연미술 비엔날레와 야투 자연미술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국내외 작가들의 야외 설치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또 공주시의 마스코트인 곰이 곳곳에 있어 SNS에서 핫한 공주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작품은 자연분해되는 재료들로 만들어져 영구적으로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끝나면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뛰어놀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 청소년·어린이(만 3세 이상 만 19세 이하) 3,000원
오늘은 이렇게 가을에 떠나면 더 좋은 공주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밤이 익어가는 이 계절 공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