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21일 회동… 독대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
양승식 기자 2024. 10. 18. 18:04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21일) 오후 4시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차담(茶啖)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면담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면담이 독대 형식이 아닌 것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하여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이번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정 갈등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SEAN-Korea Centre to Host ASEAN Week 2024, celebrating 35 years of partnership
- 2040년 전국 12도시 에너지 10% 수소로 충당… 동해·삼척·포항 특화단지 지정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토지거래허가구역 615만㎡…6년만에 해제
- “尹 퇴진” 글 올린 정대화 국교위 상임위원, 공무원법 위반 고발 당해
- ”안전 시설 미흡”…제주 골프장 카트 이용객 사망, 골프장 책임자 검찰 송치
- 공수처 ‘디올백’ 맡은 송창진 수사2부장 사의...인력난 심화
- “버릇 없다” 후배 조폭 살해하려 한 40대 조폭…경찰, 살인미수 혐의 구속 송치
- 이재명 “정치적 비상상황”...민주 ‘尹 임기단축 개헌’ 빌드업 나섰다
- 文이 서평 올리자...김남국 “눈치 없고 생각 없어, 신선놀음 그만”
- “모친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한소희, 나이 한살 속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