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21일 회동… 독대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

양승식 기자 2024. 10. 18. 1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21일) 오후 4시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차담(茶啖)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면담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면담이 독대 형식이 아닌 것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하여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이번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정 갈등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