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부터 신부수업받았는데 68세 미혼인 유명 여배우

독특한 마스크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여러 작품을 넘나들며 드라마에서 동네 아줌마 역으로도 많이 출연하지만, 역시 묘하게 광기와 서늘함이 느껴지는 스릴러, 호러 영화에서의 연기가 빛났습니다.

배우 이용녀는 여러 출연작에서 무속인 역할을 너무 잘해 내서 실제 무속인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었고 실제로 무속인을 쫓아다니며 캐릭터 연구도 해왔습니다. 친절한 금자씨로 인연을 맺은 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박찬욱 감독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 박쥐를 제외하면 박찬욱 감독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용녀는 한 예능에서 어린시절 부유한 집안에서 컸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용녀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잘살았다"며 "내가 편하게 살았던 이유는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을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용녀는 결혼하지 않은 채로 경기도 하남시 소재 전원주택에서 60마리 유기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용녀는 10년째 넘게 유기견을 돌보는 생활에만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버려진 강아지를 분양받다 보니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용녀는 "많은 강아지가 버려지는 때였다. 버린 강아지도 많아서 보호소를 다니며 유기견들을 분양받았다. 그랬더니 한때 100마리가 넘게 됐다. 있는 돈을 다 써서 빚까지 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40년 전부터 규수학교를 다니며 신부수업을 받았지만 "아버지 같은 사람을 찾았다. 우리 아버지 같은 남자를 찾았던 거다. 그런데 세상에 아버지 같은 남자는 없었다. 아버지는 나한테 100%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데, 남남이 만나 좋을 때는 몰라도 무한하게 사랑할 수는 없다"라며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배우 이용녀는 유기견보호소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유기견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현재도 드라마 킬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금수저, 신성한, 이혼,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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