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을 동원한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 [8교시 정치탐구]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2023. 9.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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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교시 정치탐구] 월요일 저녁 8시, 김은지 정치팀장과 정치철학자 김만권 박사가 정치의 이면을 짚어드립니다.

9월7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김만배 신학림 녹취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부장검사 강백신을 팀장으로 검사 1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 이틀 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익명 성명’을 발표해 ‘대선 공작’이라고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9월14일 검찰은 JTBC와 뉴스타파, 뉴스타파 소속 한 아무개, 봉 아무개 자택까지 압수수색 했습니다.

2023년 다시 ‘언론 자유’가 공론장에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의 비속어를 보도한 MBC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취임, 김의철 KBS 사장 해임, 방심위원장 교체 등 전방위적으로 언론 장악이 이뤄지는 모양새입니다.

국경없는기자회가 지난 5월3일 발표한 ‘2023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한국은 조사대상국 180개국 중 47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락세입니다.

국제기자연맹(IFJ·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은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번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수사는 대한민국 현 정부가 주도하는 우려스러운 언론인권 침해 추세의 가장 최근 사례입니다. IFJ는 검찰이 뉴스타파, JTBC 및 해당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모든 수사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에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보호할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김진주·최한솔 PD

진행 : 장일호 기자

출연 : 김은지 기자,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정치철학자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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