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과거 영광만 쫓아선 안돼…복합 위기 상황에선 금기깨기 필요”

진현권 기자 2022. 11.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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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과거의 영광만을 쫓아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는 금기깨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보고자 했던 미래를 넘어 새로운 방법으로 미래를 보고자 혁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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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성장 역사 발판삼아 미래 혁신성장 토대 만들겠다”
21일 서울 성북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안승철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과거의 영광만을 쫓아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는 금기깨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보고자 했던 미래를 넘어 새로운 방법으로 미래를 보고자 혁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를 발판삼아 미래 혁신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60년의 산증인이신 경제계 원로분들과 함께 경제부처 공직자로서 모시고 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래로 가는 길에 금기가 없도록 하겠다. 과거의 영광을 발판삼아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전 부총리 등 역대 부총리와 장관들은 이날 오전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재경회, 예우회,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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