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지난 16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쏜 데 이어 사흘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5분 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비행거리나 고도, 비행 시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7번째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한일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16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을 동해상으로 쐈습니다.
당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를 비행했으며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밖에 떨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근거리 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했고, 12일에는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2발을 신포 일대에서, 13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13일부터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은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5분 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정확한 미사일의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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