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웃고 있는 듯한 귀여운 얼굴의 벨루가.
그런데 가끔 이 벨루가들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지금 이 벨루가는 수족관 유리에 머리를 부딪히더니 뭔가를 입에서 내뿜습니다.
이 모습을 처음 보는 아이들은 깜짝 놀랄만도 한 것 같은데요.
벨루가의 입에서 퍼져 나오는 하얀색 물체.
이게 도대체 뭘까요?
이 녀석이 뱉어 내고 있는 것은 입에 물고 있던 모래인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캐나다 온타리오 수생 공원의 벨루가입니다.
단단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흰돌고래라 불리는 벨루가의 머리는 아주 말랑말랑한데요.
벨루가의 머릿속에는 기름으로 채워진 멜론이라는 기관이 있는데요.
이 멜론이라는 기관은 벨루가가 내뿜는 초음파를 조절하고 주파수를 설정합니다.
덕분에 다른 고래 의사,소통하고 주변 환경을 파악합니다.

벨루가들은 머리를 상하좌우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고 피부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혹시나 말랑말랑한 벨루가들의 머리를 누르면 뇌를 다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벨루가의 뇌는 멜론 뒤에 있기 때문에 이마를 만지는 것 자체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벨루가들은 신기하게도 이 멜론의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서 다른 이빨 고래들보다 뛰어난 탐지 기능을 자랑하는데요.
또한 이렇게 멜론의 모양을 바꿔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울음소리가 마치 카나리아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벨루가들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는 수족관의 인기동물인데요.
이 귀여운 벨루가들이 앞으로 수족관 내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