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집 4채 대출 탓 장수풍뎅이 잡아→동생 속도위반 결혼”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10. 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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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부동산 4채 대출을 갚으려 장수풍뎅이를 키우다가 동생이 결혼까지 한 사연을 풀었다.

뒤이어 김경진은 "100마리가 됐다. 와이프가 징그럽고 냄새난다고 해서 자연에 방생했다. 장수풍뎅이가 먹는 젤리가 있다. 동생이 그걸 먹고 있더라. 맛있는데? 사람 거랑 똑같아. 성분표를 보니 산란 번식 촉진제라고 적혀 있더라. 친동생이 그거 먹고 속도위반으로 한 달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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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경진이 부동산 4채 대출을 갚으려 장수풍뎅이를 키우다가 동생이 결혼까지 한 사연을 풀었다.

10월 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출연했다.

김경진은 모델 아내와 결혼 4년차로 국내 최초 개그맨 모델 커플이라 자부했다. 이어 김경진은 “아내가 집을 갖고 싶다고 해서 결혼하기 전에 빌라를 선물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김경진은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고 “김포에 산다. 이태원, 응암동, 시청역에 부동산이 있다. 이태원은 호가가 많이 올랐다”고 자랑했다.

김준호가 “대전 유지 아들이냐”고 묻자 김경진은 “대전에서 초중고 나오고 집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가세가 기울며 힘들어졌다. 여의도 MBC 마지막 기수인데 신길동 반지하방, 옥탑방에서 힘들게 살았다. 어느 순간 그 동네가 아파트가 되고 비싸더라. 이쪽으로 가야겠다”며 경험 덕분에 부동산에 눈을 떴다고 했다.

이어 이상민이 “대출금 갚으려고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다녔다고?”라고 묻자 탁재훈이 “장수풍뎅이가 비싼 건 7만 원 정도 한다. 제주도 집 마당에 놀고 있다. 환경이 깨끗한 데서만 나타난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경진은 “용마산에서 10마리 잡아왔다. 안방 화장실에서 키웠는데 밤마다 짝짓기를 엄청 많이 하는 거다”며 테이블을 치는 소리를 냈다. 김준호는 “이 정도 소리가 난다고?”라며 놀랐고 김경진은 “장수풍뎅이가 힘이 세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경진은 “100마리가 됐다. 와이프가 징그럽고 냄새난다고 해서 자연에 방생했다. 장수풍뎅이가 먹는 젤리가 있다. 동생이 그걸 먹고 있더라. 맛있는데? 사람 거랑 똑같아. 성분표를 보니 산란 번식 촉진제라고 적혀 있더라. 친동생이 그거 먹고 속도위반으로 한 달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거기까지만 해라. 쟤네 백퍼 산다”며 임원희와 이상민이 장수풍뎅이 젤리를 구입할 거라 예견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잠깐 내 자신이 부끄럽다. 솔깃했다”고 인정했고 탁재훈은 “풍뎅이도 사랑을 한다”며 놀렸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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