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은 정치적..직접 개입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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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하철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해 "이번 파업은 정치적 파업"이라고 비판했다.
전날(29일)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이날부터 지하철 1~8호선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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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하철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해 "이번 파업은 정치적 파업"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기자회견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 시장에 직접 교섭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서울시에 20개가 넘는 투자출연기관이 있는데 하나하나 노사 협상에 시장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노조에서 표면적으로 내세운 파업이유는 구조조정, 혁신안 철회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본격화하고 있는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파업과 배경으로 연결돼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라며 "실제로 이번 협상 과정에서, 또 어제 결렬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목격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노총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이 그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서울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입장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29일)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이날부터 지하철 1~8호선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노사는 전날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안을 놓고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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