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어요”

패션지 커버, 파리 컬렉션, 런웨이 위. 그녀는 분명 ‘톱모델’이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같은 질문이 맴돌았다.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

그녀는 일본에서 자랐다. 겉모습은 이국적이고, 이름도 외국 같았다. 그러나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선 ‘외국인’으로, 한국에선 ‘일본인’으로.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했던 그녀.


그 이름,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당시 둘의 열애 사진은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톱스타의 연애보다 그녀가 직접 꺼낸 ‘정체성’ 이야기가 더 큰 울림을 준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는 가정사와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좁은 집이었지만 예쁘게 꾸며주셨어요. 돈이 없어도 디즈니랜드 데려가주시고…일, 육아, 외모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엄마는 정말 멋지고 귀여운 분이에요.”

혼자서 두 딸을 키워낸 어머니. 그 어머니의 뿌리는, 분명 한국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녀도 “전 세계 모든 엄마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로 조용히 자신의 뿌리를 꺼냈다.

혼혈 톱모델. 그녀는 결국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직접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어요”…일본서 자란 그녀, 알고보니 ‘한국핏줄’ 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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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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