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전공의 35% 의료기관 재취업…"일반의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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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 35%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직전공의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포기 레지던트 9016명 중 3114명은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의사로 일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829명이었으나 대부분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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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 35%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직전공의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포기 레지던트 9016명 중 3114명은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의사로 일하고 있다.
종별로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1719명으로, 전체 재취업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중 일반의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5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과 219명, 정형외과 172명, 이비인후과 148명, 안과 127명, 피부과 126명, 산부인과 48명, 신경외과 32명, 소아청소년과 22명, 심장혈관흉부외과 4명 등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829명이었으나 대부분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 수련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은 52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7%에 불과했다.
종합병원에 재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514명이었다.
김 의원은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중환자·응급환자·희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와 지역사회 일차의료 분야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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