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신세계> - 황정민이 연기한 '정청'의 실제 모델인 이 여성의 소름돋는 정체

-박훈정 감독은 인터뷰에서 극 중 화교 캐릭터인 정청(황정민), 이자성(이정재)의 캐릭터 이름은 중국 역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황정민이 연기한 정청은 중국 문화혁명의 주역이자 모택동의 부인인 강청(江靑)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강청은 중국 공산주의 역사상 강력하면서도 냉혹한 여성 정치가다. 감독은 여수 출신 화교인 정청이 밑바닥에서부터 골드문의 2인자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닮았다고 생각해 이 이름을 쓰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강청은 모택동의 사후에 제거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이정재가 연기한 이자성은 명나라 말기 농민반란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농민 반란군을 일으켜 베이징까지 쳐들어와 명나라를 멸망시키며 황제로 등극하지만, 몇 달 만에 청나라에 천하를 빼앗기고 만다. <신세계> 속 이자성이 '골드문' 안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과정과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대목이다.
- 감독
- 박훈정
- 출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함진성, 송지효, 김윤성, 나광훈, 박로사, 최일화, 주진모, 장광, 권태원, 김홍파, 이승부, 김병옥, 우정국, 박인수, 정영기, 박상규, 태인호, 박상훈, 성일, 서종철, 동현배, 장영, 최우형, 박지훈, 김서원
- 평점
- 8.6
2.<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하마터면 안톤 쉬거역을 놓칠뻔한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그 대안으로…

-영화에서 무시무시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안톤 쉬거'를 연기한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현실속 이미지는 영화속 모습과 전혀 달랐다.
-그는 폭력을 굉장히 싫어했고, 총기를 다룰줄도 몰랐으며, 영어 연기도 능숙하지 않아 자신이 이 역할을 잘해낼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말하며 쉽게 출연을 결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코엔 형제 감독은 하비에르 바르뎀의 이국적인 외형과 모습이 살인마를 연기하는데 있어 강렬하게 다가올 수 있다 생각해 그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출연을 요구했다. 평소에 코엔 형제 영화를 좋아했던 하비에르 바르뎀도 이 영화를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제작진은 하비에르 바르뎀의 합류가 힘들 경우 제2의 대안으로 마크 스트롱을 고려하고 있었다.
- 감독
- 조엘 코엔
- 출연
-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우디 해럴슨, 켈리 맥도널드, 가렛 딜라헌트, 테스 하퍼, 배리 코빈, 스티븐 루트, 로저 보이스, 베스 그랜트, 안나 리더, 킷 그윈, 잭 홉킨스, 칩 러브, 에두아르도 안토니오 가르시아, 진 존스, 부츠 서덜랜드, 캐시 램킨, 마가렛 바우먼, 믹 왓포드, 자니 헥터, 토마스 코파치, 제이슨 더글라스, 러더포드 크레이븐스, 매튜 포세이, 도리스 하그레이브, 브랜든 스미스
- 평점
- 8.0
3.<아메리칸 스나이퍼> - 시에나 밀러의 캐스팅을 지지한 실제 크리스 카일의 아내

-전설적인 '아메리칸 스나이퍼'인 크리스 카일의 아내 타야 카일은 자신의 역할로 산드라 블록이 되길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타야 카일을 연기한 배우는 시에나 밀러였다.
-시에나 밀러는 역할을 위해 타야 카일과 스카이프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러면서 시에나 밀러의 굴곡진 삶과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모습에 반한 타야 카일은 그녀가 자기의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매우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그녀의 캐스팅을 지지했다.
-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출연
-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겔너, 루크 그라임스, 샘 재거
- 평점
- 7.5
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너무 자주 출연해서…잘 어울리는 부부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던 '슬의' 커플

-극 중 부부로 출연하는 신현빈과 김준한 배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장겨울과 안치홍으로 각각 출연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안겼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이름을 알리기 전 영화 <변산>에서 연인(아주 잠깐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사이가 안 좋은 부부로 출연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영화를 위해 찍은 결혼식 사진에서는 너무 잘 어울린 부부 같았는데 말이다.
-김준한이 신현빈을 밟고 폭행하는 장면은 김준한이 다른 동료와 연구,연습해서 만든 장면으로, 너무 심한 폭력 장면을 선보여서 신현빈의 안전을 걱정한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아무런 문제없이 잘 촬영할 수 있었고 문제장면도 원 테이크로 마무리되었다.
-김준한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영화를 본 이들이 이 사람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안치홍인줄 전혀 몰랐다고 한다.
- 감독
- 김용훈
-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만식, 진경, 정가람, 김준한, 박지환, 허동원, 배진웅, 조재완, 심소영, 이이담, 정재훈, 김진만
- 평점
- 7.0
5.<차이나타운> - 김혜수 연기 인생에 있어 두 번째로 즐거웠던 촬영

-김혜수는 지금껏 연기하면서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게 즐거웠던 순간이 두 번 있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타짜>이며, 두 번째가 바로 <차이나타운> 때였다고 한다.
-<타짜> 당시 김혜수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여서 자기가 못 따라갈까 불안해했는데, 최동훈 감독이 조언과 도움을 줘서 극복해 나갔고 그때부터 촬영장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이후 <차이나타운>에도 그러한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이 함께해서 <타짜> 시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 감독
- 한준희
- 출연
-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조복래, 이대연, 정석용, 백수장, 김수안, 이해운, 주예지, 김리우, 김재철, 권혁, 구건민, 한우열, 김한종, 위하준, 박지소, 배소윤, 우진혁
- 평점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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