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면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통풍이 안 되는 공간에서 건조할 경우 특유의 쉰내가 올라와 빨래를 다시 돌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간단한 한 가지 재료만 있으면 실내건조에서도 빨래를 뽀송하게 말리고 냄새까지 싹 잡을 수 있습니다.
확실한 실내건조 꿀팁 3가지

1.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 식초 반 컵
식초는 세탁 시 남은 세제 찌꺼기를 중화시키고 세균 번식을 억제해 냄새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세탁기 기준으로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반컵~1컵 정도를 넣어주면 빨래의 쉰내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거기다 무향 섬유유연제처럼 작용해 빨래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초 냄새는 건조되면서 함께 사라지니 안심해도 됩니다.
2. 섬유유연제보다 식초가 더 나은 이유
섬유유연제는 향을 입혀주는 역할은 하지만 세균 번식 억제에는 효과가 적습니다. 오히려 섬유유연제가 세탁물에 남아 있으면, 습한 환경에서 쉰내를 더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피부에 자극도 적고, 세탁기 내부의 냄새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건조 환경도 중요
아무리 식초를 활용해도 건조 환경이 나쁘면 냄새는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건조대를 벽에서 10~15cm 이상 떨어뜨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건조 속도가 빨라져 냄새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빨래는 가능한 간격을 넓게 두고 널어야 속까지 잘 마르며, 습기가 오래 머무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