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의 도박이 시작됐다”… 리버풀, 로테이션 강행 뒤 3연전 시험대 ‘빌라전 패배 시 책임론 불가피’

김호진 기자 2025. 10.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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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에 대해 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결과는 이미 팀 명단이 공개된 순간 결정됐다. 그렇게 많은 주전을 뺀 것은 대담한 선택이지만, 만약 이후 3경기(아스톤 빌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그 효과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결코 현명한 판단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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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악의 부진이다. 현재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위에 머물러 있으며, 개막 9경기 중 4패를 기록했다.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이미 7점까지 벌어진 상태다. 특히 이번 경기 포함, 10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수비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밀로시 케르케즈를 제외하면 지난 브렌트포드전 선발 명단이 전원 교체됐다. 백업 자원과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며, 벤치 역시 모두 유스 선수들로만 구성되는 과감한 결단이 내려졌다.


이 같은 선택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카라바오컵보다, 다가올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대해 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결과는 이미 팀 명단이 공개된 순간 결정됐다. 그렇게 많은 주전을 뺀 것은 대담한 선택이지만, 만약 이후 3경기(아스톤 빌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그 효과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결코 현명한 판단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감한 로테이션을 선택한 슬롯 감독의 결단이 ‘전략적 승부수’로 남을지, 혹은 ‘위험한 도박’으로 평가받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카라바오컵이 시즌을 결정짓진 않겠지만,이번 주말에도 결과가 나쁘면 안필드는 그렇게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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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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